•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익스프레스 엔트리' 개정안 발표, 한인 업계 후폭풍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7 (목) 23:34 조회 : 34449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7-436

- 유학생들에게 희소식, 나이 및 영어 점수 비중 상승

- 한인 업계 노동력 이탈 발생 가능성, 이민 희망자들 문턱 높아져

- 앨버타주 PNP, 승인되더라도 EE 추가 점수 못 받아 

- 2017년 주정부 이민, 7% 늘린 5만1천 명 선발

b2618368215c6bf8ea7a881eb70442f7_1479384

취득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간 이민 신청자들에게 큰 장벽으로 여겨졌던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노동시장 영향평가서)의 비중이 대폭 낮아졌다.
지난 11일 금요일, 연방 이민부는 “오는 19일 토요일부터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개편해, 국내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의 이민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춘 신청자의 여러 사항들을 점수로 수치화해 점수순으로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급행 이민제도’는, LMIA를 취득한 이민 희망자들에게 600점이 부여돼, 사실상 영주권 취득의 지름길과도 같았다.

이번에 개정된 이민법에 따르면, 기존 600점이 부여되던 LMIA 취득 여부가 50점(매니저 직급의 경우 200점)으로 대폭 비중이 축소 됐다.​

그간 연방 자유당 정부가 LMIA 발급 규정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국내 대학을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영주권 취득을 계획하던 이민 희망자들에게는 큰 장벽으로 자리잡았었다.

하지만, 이제 국내 대학 졸업생들게는 최소 1년 이상의 Post-Secondary과정을 수료했을 시 15점, 최소 3년 이상의 과정 수료시 30점을 추가로 부여되어, 기존 120점에서 150점으로 늘어난 것도 이민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전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민업계는 이번 급행이민법 개정안이 전체 이민의 장벽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한 한인 이민업계 관계자는 “기존 급행이민 제도 하에는 나이, 학력 불문하고 LMIA의 취득 여부가 영주권 신청의 절대적 조건이었습니다”라며,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학력, 나이, 영어성적 등이 이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어요.”라고 분석했다.
또한 “아무리 비중이 낮아졌다 해도 50점이란 점수는 당락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수이기 때문에 LMIA를 취득을 등한시하면 안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이민법이 한인 비즈니스 업계에 노동력 부족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한인 이민업계 관계자들은 “영주권 신청의 지름길인 LMIA의 비중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이민을 위해 다양한 한인 업체들에 종사하던 이민 희망자들이 더이상 LMIA에만 목을 멜 수는 없는 상황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학업, 영어, 나이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민 희망자들이 늘어나면서, 요식업계를 비롯한 한인 업계에 노동력 이탈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이민을 희망하던 한인들은 오히려 이번에 개정된 이민법으로 인해 오히려 문턱이 높아졌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한인 요식업체에서 근무하는 한인 A씨는 “이곳에서 학교를 졸업 후 경력을 쌓았음에도 LMIA를 받지 못하면 이민이 어렵던 기존 이민법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LMIA 취득을 위해 열심히 업계에 종사하던 한인들의 경우는 새로운 이민법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해졌습니다. 영어실력이나 나이를 갑자기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라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일부 졸업생들 역시 LMIA의 비중이 축소된 것은 환영할만 하지만, 대학 졸업생들에게 부여되는 추가 점수가 유학생들의 이민을 보다 수월하게 한다는 취지와는 걸맞지 않게 너무 적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이번 발표로 인해, LMIA를 취득만 하면 영주권이 거의 보장된다고 믿던 희망자들, 그리고, 정권이 바뀌고 이민 문호가 크게 개방될 것으로 기대했던 희망자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 규정으로 인해 불리해지는 이민 희망자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연방 이민부는 1년간 계획한 수의 신규 이민자를 Express Entry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할 것이며,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합격 점수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민업계의 말에 따르면, Express Entry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희망자들이 바로 포기를 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한다.

이민업계에서는 승인 시에 600점이 가산되는 PNP(주정부 이민 프로그램)가 새롭게 각광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 하지만, 앨버타주는 PNP 승인이 되더라도 아직까지 익스프레스 엔트리에 지원할 경우 추가 점수 600점을 받을 수 없다 - 고졸 이하 학력 및 나이 점수에서 감점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주정부 이민을 함께 고려해 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7년에는 선발 숫자를 7% 늘린 5만1천 명을 선발한다는 점도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데 한몫하고 있다. 

그리고, 규정 변경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으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비자 신규 제도 도입 및 발급절차 간소화  한국 법무부가 유학비자 신규 제도를 도입하고 발급 절차도 간소화해, 한인 2세들의 모국 유학이 쉬워진다.지난 26일 목요일, 법무부는 ‘단기 유학 비자’(D-2-8)…
06-03
이민/교육
한국 여권을 2회 이상 분실할 경우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유효기간도 제약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여권 상습 분실자들은 여권  재발급에 1달 이상이 걸리게 되고…
05-21
이민/교육
영주권자 30일 이상 한국 체류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필요   재외국민이 한국에 머물 때 신분증으로 사용하던 '국내 거소 신고증'이 7월 1일부터 효력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 30일 이상 머물러야…
05-13
이민/교육
한국 출입국 관리 사무소, '​사전 방문 예약제' 시행  캐나다 시민권자가 한국 방문시, 체류 직무를 담당하는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장시간 대기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된다.지난 2월 1일부터 시행되…
05-13
이민/교육
한국 대학생 89% "해외체류, 취업에 도움된다" 한국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해외체류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834…
04-05
이민/교육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의 창설 멤버인 민병기 현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과 캐나다인 2세들의 장학기금으로 오늘 20만불을 기부했다. 민병기(고려프라자)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
12-10
이민/교육
2015년 한인장학재단 Special Talent 부문 신청자 Angela Ryu (고등학생) 학생이 8월 13-15일 3일간 에드몬톤에서 개최된 Federation of Canadian Music Festivals 에서 전국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의 경쟁에서 최 우수상을 받았다.
08-18
이민/교육
지난 8월 1일부터 캐나다 전자 여행 허가 프로그램 eTA가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국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이 6개월 미만으로 캐나다를 방문하거나, 캐나다에서 항공편을 갈아타는 경우 eTA가 요구된다…
08-06
이민/교육
최근 5년 중 3년 이상→ 최근 6년 중 4년 이상 거주 시민권 시험 및 언어 능력 증명 의무 대상 확대 5일 캐나다 이민부는 시민권법 개정안을 6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
06-19
이민/교육
지난 4월 한국인 용접공 노모(41)씨 등 30명은 일자리를 찾아 캐나다 알버타주로 건너갔다. 3개월간 월 1300만원의 고액 급여가 보장된다는 해외 취업 대행업체 S사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결심을 굳힌 40~60대 가장들…
06-16
이민/교육
1. 이기천 총영사는 6.9(화) 캘거리에 출장,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앨버타주에 체류하고 있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30여명을 만찬 간담회에 초청, 참가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청…
06-16
이민/교육
캐나다 벤쿠버, 토론토, 캘거리에 센터를 운영하는 캐나다 최대 로컬 유학 비즈니스 기업인 UvanU, SOS International Group 에서 2014년 9월에 이어 2번째로 제 7회 캐나다 유학 박람회를 4월 4일 ~ 5일 이틀간 강남역 12번 출…
03-22
이민/교육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한국어말하기 및 퀴즈대회’가 14일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김두조)와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 토론토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는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
03-17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 뿐 아니라 현지 유아교사 자격 취득도 어려워져… 계속되는 경기 침체, 자녀들의 사교육비 증가, 갈수록 낮아지는 삶의 만족도 등으로 인해 고국을 떠나 제 2의 삶의 터전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
03-17
이민/교육
안녕하세요, SK Solutions 입니다.   1월 31일 1차 ITA점수 발표 이후, 2차 ITA합격자가 2월 7일 발표되었습니다. 1차 합격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점은 …
02-09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