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국민 68%,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0 조회 : 59739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9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수요일, 여론조사 전문 기업 나모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노후 생활을 위한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 연금제도가 없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 은퇴 후 CPP에 생계를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4명꼴로 은퇴 준비를 전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은 불안한 노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70% 이상이 “이번 CPP 개편안과 상관없이 은퇴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0여년간 캐나다 국민의 저축률이 줄어들면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낸후 남는 소득에 비교한 저축율은, 지난 1982년 19.9%에서 현재는 4%로 주요 선진국들 중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상황에서, 소득은 제자리에 맴돌아 저축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이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어, 정부와 비즈니스 업계가 내수 시장을 부추기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의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를 타고 집 구입 붐이 수년 째 이어지며, 모기지 비용이 가계 지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 재정 전문가는 “최소한 수입의 6%에서 7%를 노후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40대에 이르러서도 은퇴준비가 안돼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소규모 자영업자는 반대

한편, 연방과 각주 정부가 지난달 은퇴자에 대한 지급액을 대폭 늘린 캐나다국민연금(CPP)개편안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국민들은 이에 대해 크게 환영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최근 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7일 목요일 '포럼 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8%가 이번 개편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16%는 반대를, 17%는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럼 리서치의 '로렌 보시노프' 회장은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는 다양한 기업들의 로비에 설득당해, CPP 개편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해 왔다”며, “새로 들어선 연방 자유당 정부가 가장 시급한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을 보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연방과 각주 정부의 개편안 확정에 따라, 2019년부터 연금 지급액이 늘어나며, 대신 고용주와 근로자가 내는 보험료가 오른다. ​

이번 합의에 따라 개편조치는 향후 단계적으로 시행돼, 오는 2025년부터 연금 지금액이 현재보다 4천3백여달러가 늘어난 한 해 최고 1만7천478 달러에 이른다.  

또 이와 함께 근로자의 월 불입금도 인상돼 오는 2023년쯤에 월 평균 34달러가 추가 된다. 

일례로 연 5만5천 달러 소득의 근로자는 오는 2019년부터 월 7달러를 더 부담하게 되며, 고용주가 내는 분담금도 같은 수준으로 오른다.

또, CPP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소득 상한선도 8만2천7백 달러로 높아진다.

하지만,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은 “3천822개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 중 83%가 이번 개편안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협의를 통해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1. 은퇴자가 직면하는 각주별 월간 생활비: "평균적으로 다음 각 항목들에 대해 월 기준으로 얼마나 쓰시나요?" / 음식, 주거비(유틸리티비 및 재산세 포함), 의료비(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의료용품, 서비스 포함, 보험료는 미포함), 소득세, 여가 및 여행비, 오락비, 교통비, 저축, 월 합계 순 / 전국 평균, 대서양주,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 및 새스캐쳐완, 앨버타, 브리티쉬 컬럼비아 순 / 자료: 선라이프 파이낸셜]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2. 2016년 캐나다 성별 및 연령별 인구 구성: 남(좌), 녀(우),  전체 인구 36,286,000, 세로 기준선(연령), 가로 기준선(전체 인구 중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