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40년 간 맞벌이 가정 두 배 늘어, 앨버타는 최저 증가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3 (금) 09:04 조회 : 34659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91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14년 사이 16세 미만의 자녀를 1명 이상 둔 결혼 및 사실혼 관계의 맞벌이 가정 비율이 36%에서 69%로 거의 두 배가량 늘어났으며, 190만 가정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 커플 중 한명이 홀로 벌어 가계를 꾸려가는 가정의 비율은 64%에서 31%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새스캐쳐완주가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퀘벡이 7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난1976년 4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던 앨버타주는 2014년 65%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통계청은 “고용시장의 구조 및 문화의 변화와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며 취업 여성이 늘어난 것이 이 같은 현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자녀양육 보조정책과 기업의 자율 근무시간 제도 등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주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의 비율이 2014년 기준 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맞벌이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집에서 한 명이라도 쉬고 있는 가정은 이제 일반적이지 않게 되었다. 

​1976년 기준으로 53%를 차지한 150만의 외벌이 가정이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비경제활동 부모를 뒀었다.  

하지만,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비율은 18%, 50만 가정으로 급감했다.

"달리 말하면, 2014년에 들어서며 그러한 외벌이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며, 1976년과 비교해서는 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리포트는 전했다. 

외벌이 가정에서 집에 남은 부모 중 한 명은 임시적으로 비고용 상태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또는 영구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이 리포트는 편부모 가정에도 주목했는데, 이들 가정은 양부모 가정보다 고용될 확률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기준으로 싱글 맘(single mom)들의 고용률은 69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엄마들의 75 퍼센트 고용보다 낮았으며, 싱글 대디(single daddy)들의 고용률은 82 퍼센트로서 양부모 가정 아빠들의 90 퍼센트보다 낮았다.

통계청은 “지난 40여년간 경제 상황에 따라 맞벌이 가정이 부침을 겪었다”며, “1976년에서 1989년사이엔 증가폭이 60%였으나, 1989년부터 2005년 기간엔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제 불황기에 실업률이 뛰어 오르며 맞벌이 가정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금융위기때인 지난 2008~2009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도시 거주의 경우, 비싼 생활비와 높은 주택 유지비에 더해, 자녀 양육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외벌이 소득으로는 부족해 맞벌이 부부가 전형적인 가정의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조사에서, 아이 한명을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2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추산액이 다소 과장되었으며, 실제로는 8만 달러에서 10만달러 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1. 1976년 vs 2014년 16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비율(하늘색), 비맞벌이 가정 비율(파랑)]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2. 지역별 맞벌이 가정 비율, 1976년(파랑) vs 2014년(하늘색)]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4730

[그래프 3. 1976년 vs 2014년 비경제활동 부모를 둔 가정 비율(하늘색), 비경제활동 부모가 없는 가정 비율(파랑)]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 밸리언트 이사회에 참여 주가 폭락에 시달렸던 캐나다 제약업체인 밸리언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급반등했다. 21일 밸리언트 제약은 투자자…
03-22
경제
콜롬비아파이프라인그룹 인수종가 대비 11% 프리미엄 지불 캐나다의 에너지 업체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가 미국 콜롬비아 파이프라인 그룹을 130억달러(약 1조5210억원)에 인수한다.  트랜스캐나다는 17일…
03-18
경제
내달 15일까지 공모 나서 캐나다가 지폐 도안에 처음으로 자국 여성 인물을 넣기로 하고 후보 공모에 나섰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캐나다의 …
03-08
경제
외환전문가집단 2017년 2분기 75.18센트까지 회복 전망 캐내다 달러 역사상 지난해 가장 빨른 가치하락을 기록한 이후 대부분의 외환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이번달 들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가치가 연말까…
03-03
경제
몬트리얼 가제트지 (Montreal Gazette)에 의하면 캐나다의 인플레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으로 식료품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캐나다 전체의 지난 달 1월 인플레율은 2%를 기록하였다. 특히, 식료품 가격은 전체적…
02-22
경제
60일을 넘긴 앨버타주 연체자 수 35% 폭증. 앨버타주 파산비율 2.4%로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아...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온 (TransUnion)에 의하면 현재 앨버타주의 자동차 할부금 파산비율은 사스캐추언…
02-22
경제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은 19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
02-19
경제
캐나다 양대 부동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 폭등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지난…
02-17
경제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타겟으로 한 오타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2월 15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
02-16
경제
2014년도의 0.44%에서 1.1%로 크게 상승. ATB은행 순이익도 크게 급감 ATB은행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지난 해 4분기의 이익이 크게 하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부실대출 비율이 전년도 동기…
02-16
경제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
02-16
경제
면허대기기간 크게 단축, 업계는 우버출현 숨죽이고 관망 최근 캘거리시 당국으로부터 나온 통계에 의하면 택시를 이용하는 캘거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택시를 운전하…
02-08
경제
주택공실률 5.3%, 명확한 공급 과잉 징후 “인구 유출, 임대 수요 약세, 추가 공급 등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캘거리의 주택 공급 과잉 평가 등급이 약함(weak)에서 중간(moderate)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이다.”( 리차…
02-03
경제
유가가 바닥 없는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캐나다의 석유·천연가스 업계도 시설 투자 축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탓에 오히려 캐면 캘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산 노력…
01-26
경제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앨버타의 월간 일인당 소비 여타 캐나다 대비 22% 높은 1503 달러에 달해 ATB은행의 최고경제전문가 토드 히어쉬 (Todd Hirsch)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불구하고 여타의 다른 캐나다 주와 비교하…
01-25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로 꼽히던 앨버타 주의 국제 신용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18일 앨버타 주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01-2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2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째 4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
01-21
경제
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
01-18
경제
캐나다 원유 가격이 이달초 배럴당 20달러선을 밑돈데 이어 이번주에는 15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원유 거래 중개사인 넷 에너지에 따르면 지표 유종인 앨버타주의 서부캐나…
01-18
경제
씨티그룹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씨티그룹의 다나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BOC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01-1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