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제약사 밸리언트 CEO 사퇴, 주가 급반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3-22 (화) 02:13 조회 : 29985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7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 밸리언트 이사회에 참여

주가 폭락에 시달렸던 캐나다 제약업체인 밸리언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급반등했다.

21일 밸리언트 제약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이클 피어슨 CEO를 교체했다. 피어슨이 폐렴으로 병가에서 돌아온 지 3주 만이다.

소식통은 2010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피어슨이 애초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했으나 이사회와의 수차례 회동 후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밸리언트는 새 CEO가 임명되기 전까지 피어슨이 현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밸리언트는 약값 과다 책정 논란, 공매도 세력의 공격, 회계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밸리언트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빌 애크먼에게 이사회의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애크먼은 자신의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 캐피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애크먼은 이날 밸리언트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사회가 원하는 차기 CEO의 자질을 설명하는 등 이미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소식통은 이사회가 제약 부문의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열성과 청렴함을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밸리언트는 하워드 실러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실러가 회사의 회계감사 업체인 PWC에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PWC가 미국 증권 당국에 몇 가지 잘못된 자료를 제출하게 만들었다고 밸리언트는 주장했다.

밸리언트는 "회사의 전 CFO의 부적절한 행동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는 허위 보고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밸리언트의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실러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은 어떤 부적절한 행동도 하지 않았으며, 이사회로부터 사임 권고를 받았으나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5월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실러를 이사에 재임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밸리언트는 회계상 오류에 대한 내부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계 보고서를 3월 말까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지 못하면 회사 채권의 일부가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회사는 30일간 유예기간을 가지며 4월 29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해 최종 디폴트를 막을 수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주 61%가량 하락했으나 CEO의 사임 소식에 7.4%가량 올랐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경제
국내 경제, 3사분기에 반등 예상 캐나다 경제가 두달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월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올해 2사분기의 첫 단추인 4월의 GDP가…
07-08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경제
저유가로 경제 침체된 앨버타인들, 해외 대신 밴쿠버행 예상 올해 여름 캐나다 관광업계가 저유가와 환율 차이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 화요일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
06-2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경제
- 1년 수수료만 1억 달러, 수수료 인하 타협 불발 - 소매업계, 월마트의 수수료 인하 전쟁 응원 세계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비자 카드의 결재 수수료가 과다하다며, 앞으로 캐나다 매장에서 비자를 받지 않을 …
06-25
경제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
06-17
경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웨스트 젯(West Jet)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180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웨스트 젯 항공편들의 탑승률은 81.4 퍼센트를 넘어 섰…
06-16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국내 휘발유값, 4월 최고점 찍은 후 안정적 내림세 포트맥머리 대형 화재로 인해 휘발유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여름 휘발유값이 폭등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앨버…
06-09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경제
1인당 부채액 21,348 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어나 국내 가계와 소비자 부채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빚문제…
06-03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경제
"캘거리 하우징의 월세 방식 때문에 조금도 앞으로 나갈 수 없어" 한 캘거리 하우징의 세입자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캘거리 하우징의 모델이 사실은 자신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말한다. 앤…
05-27
경제
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
05-27
경제
회복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20일 기준으로 캐나다 1달러는 76.2센트를 기록해, 지난 18일 대비 약 0.50센트 이상 하락했다.미국의 중앙 은행…
05-27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