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자동차 번호판 도난 급증, 전년 대비 80%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12 (화) 03:20 조회 : 47787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69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도난 번호판.... 마약, 자금세탁, 강력사건 등에 이용되고 있어

캘거리 경찰당국은 작년에 자동차 번호판 도난사건이 폭증했다고 전하고, 운전자들은 자신의 번호판이 차량에 붙어 있는 것을 주차할 때마다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당국에 의하면 2015년 도난 건수는 2014년에 비하여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제사범 단속반의 크리스티 버헐 경관은 “자동차 번호판 도난 건수는 시에서 발생한 차량도난 사건의 증가와 일치한다”며, "통상적으로 절도범들은 차량을 훔칠 때 많은 양의 자동차 번호판을 동시에 같이 훔쳐, 훔친 차량에 주기적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난차량이 발각되는 것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거리에 사는 에린 린 씨는 “최근 자신의 번호판이 도난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그러나 범인들이 자신의 번호판을 다른 운전자의 번호판으로 교체해 놨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전에 도난이 발생한 것인지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 픽업트럭은 새로이 구입한 차량입니다. 만약 경찰이 저에게 제 차량번호판 교체 사실을 전화로 문의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직까지도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린 린 씨에 의하면 그녀는 지난 해 11월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경찰로부터 자신의 차량이 주유소 휘발유 도난사건과 연루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그녀는 “자신의 트럭은 눈에 잘 띄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불가능하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트럭의 번호판을 직접 확인해 보라는 경찰관의 말에 번호판을 읽었다. “그 순간 저는 제 차량에 붙어 있는 번호판이 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범인은 내 번호판을 훔친 후 Co-op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훔쳤습니다."

캘거리 경찰당국은 이러한 도난 번호판은 범인들이 자신들의 동선을 속이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자금세탁과 마약거래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난 트럭들은 점점 더 암시장으로 흘러들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도난 차량은 범죄자들의 이동에 사용되거나 기타 다른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도난 차량들은 다른 범죄인들을 캐나다 국경 내외로 이동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난 차량은 차량상태에 따라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가격에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캘거리 경찰은 차량 번호판 도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는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자신들의 차량번호판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는데 도난방지용 나사를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에드먼턴 경찰은 무료로 번호판 도난방지용 나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캘거리 경찰도 이 같은 무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3453cc10718597a047c3c2be6c99201_1452571

[기자: 이원진]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사회/문화
최근 3년간 이력서 정보 해킹, 이름, 주소, 전화번호, 경력 등  이력서 접수 시, SIN 번호, 은행 정보, 건강 정보 등은 수집 안 해 맥도널드 캐나다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해킹되어 지난 3년 동안 맥도널드에 입사…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해 온라…
02-18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