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뤼도 총리, 박대통령와 첫회담 "FTA 바탕으로 양국 우정 강화시켜 나가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11-19 (목) 00:34 조회 : 42198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66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대통령-총리 선친 둔 '2세 정치인' 만남…朴대통령, 트뤼도 총선슬로건 언급
朴대통령, '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오전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 관계 발전방안, 북한문제 등 지역 정세,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캐나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박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월 캐나다 총선에서 '진정한 변화'(Real Change)를 선거구호로 내세워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개혁적인 이미지에다 '훈남' 외모, 대중 친화력 등을 겸비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케네디'로 불린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으로,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2세 정치인간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회담장에 먼저 입장한 박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트뤼도 총리는 두 손으로 박 대통령이 내민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시고 총리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건넨 뒤 트뤼도 총리의 선거구호 '진정한 변화'를 언급하면서 "총리님의 리더십으로 캐나다가 리얼 체인지(real change)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선친이신 고(故) 트뤼도 총리께서는 재임하시는 동안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 이번에 총리께서도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총리님과의 첫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 간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바쁜 정상회의 시즌"(busy summit season)이라며 "터키(G20 정상회의)에서도 몇 말씀 나누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앉아서 다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의 경우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왔다. 경제적 번영까지도 같이 공동으로 일궈내야 한다"며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양국간 우정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FTA)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트뤼도 총리가 지난해 야당 대표 때 한·캐나다 FTA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캐나다 양국은 FTA 이행 촉진을 위해 공동위원회 및 산하 이행기구 회의의 내년 상반기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혁신협정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박 대통령도 "협정을 조속히 체결, 양국간 혁신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캐나다 정부가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것에 사의를 표한 뒤 "보다 시급성을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공조가 강화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경제
국내경제 성장세에 고무,‘저금리 시대' 마침표 찍는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쯤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8일 유럽을 방문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2…
07-01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여파로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가치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한때 1.3209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말…
06-17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첨단분야 해외 전문인력 대상, 신청 2주 내 비자 발급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6월 12일부터 시행 단기 취업 후, 영주권 취득과 연계 프로그램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초…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