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뤼도 총리 취임, 새 내각 파격 면모...원주민,이민자도 중용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11-04 (수) 23:39 조회 : 54591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6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고 10개 주와 북부 3개 특별 준주(準州) 출신 인사를 모두 망라, 전국적으로 완전한 지역 안배가 이루어진 점도 눈길을 끈다.

트뤼도 총리는 여성의 내각 진출을 애써 배려한 데 대해 "시대가 2015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소수 인종, 특히 원주민 출신 의원들도 주요 부처에 등용해 이전 보수당 정부에 비해 원주민을 배려한 흔적이 두드러지고 정치 신인과 이민자 출신을 과감하게 발탁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연령대도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의 최연소 여성인 30세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면서 주요 부처 요소요소에는 전직 각료 출신의 거물들을 배치했다.

핵심 부처 각료 중에는 민간 기업 출신의 빌 모르노(53) 재무장관이 의외의 발탁으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지난 2008년 선거 패배로 대표직을 물러난 스테판 디옹(60) 전 자유당 대표가 외교부 장관을 맡아 시선을 끌었다.

모르노 장관은 자유당 정부의 최대 공약인 부자 증세중산층 감세를 위한 세제 개편 작업을 이끌 주역으로 캐나다 최대 인력개발 기업 대표이자 유수 민간 경제연구소 C.D.하우연구소 대표를 역임했으나 공직 경험은 전혀 없다.

또 디옹 장관의 등장은 지역이나 쌍무 관계 중심으로 미국과의 기계적 공조에 익숙했던 이전 외교 정책노선에서 유엔 등 다자 국제 관계에 치중하는 자유당 전통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역시 화제의 중심인 하지트 싱 사잔(45) 국방장관은 5살 때 이민 온 인도계로 아프가니스탄과 보스니아 파병 경력에다 베테랑 경찰 간부로도 11년간 봉직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당장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 공군 전투기 부대 철수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으로 법무장관에 기용된 조디 윌슨-레이볼드(44) 의원은 원주민 부족 대표 출신의 법조인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할 파격적 발탁이라는 평이고,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의 연내 수용 공약 이행을 과제로 앞둔 존 맥컬럼(65) 이민부 장관은 이전 자유당 정부에서 여러 차례 각료를 지낸 당내 거물급 의원에 속한다.

여성 각료 중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직을 맡은 캐서린 맥케나(44) 의원은 오타와 변호사 출신의 초선으로 기존 환경부에 기후변화 업무를 주요 분야로 더해 개칭한 새 부처를 맡아 자유당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을 이끌게 된다.

또 언론계 출신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47) 대외통상부 장관도 중책을 맡아 자유당 여성 각료의 상징 인물이 됐다.

민주제도부 장관으로 기용된 메리엄 몬세프(30) 의원은 부모를 따라 20년 전 캐나다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녀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이번 내각에서 최연소 장관의 기록도 세웠다. 

새 내각은 이날 오후 선서 및 취임식 후 총독 공관에서 트뤼도 총리 주재로 상견례를 겸한 첫 각료 회의를 하고 공약 이행 방안과 정책 과제를 확인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사회/문화
“밀가루 조리, 확실히 하세요”라고,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지난 27일 밀가루 조리를 확실히 하라고 공공에 권고했다. CFIA는 "대장균(E.coli)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
07-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