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 시리아 난민 추가 수용대신 구호금 1억달러 제공 발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12 (토) 22:00 조회 : 49401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6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 수용소들을 위해 인도적인 원조 차원에서 추가로 1억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국내 시리아 난민의 추가 수용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 동안 캐나다의 보수당정부는 2주일 전 터키해안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시리아의 3세 난민 어린이의 사진이 공개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수천명씩 추가로 난민 수용 계획을 발표하는데도 침묵을 지켜왔다. 

캐나다 정부는 2014년 1월 이후 겨우 2500명의 난민만을 받아들여 세계 여론의 심한 질타를 받아왔다. 2011년 시작된 내전으로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은 현재 400만명이 넘는다. 

하퍼 정부는 지난 1월 앞으로 3년간 1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8월초에는 4년동안 1만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전임수상 장 크레티앵은 몇개 신문에 공개서한을 보내 "시리아 위기에 대해 너무도 냉혹한 처사이며 캐나다 국민과 전 세계인의 눈에도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난민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도 어떤 제한선을 두지 않은 채 난민들을 환영해 세계의 칭송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내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진보적이며 평화를 수호하고 앞선 이민정책을 쓰던 캐나다가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크레티엥은 편지에서 말했다. 

실제로 캐나다는 오래전부터 난민과 망명자들에게 어떤 민족이든 가리지 않고 문호를 개방하는 전통을 자랑해왔지만 10년전쯤 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수용인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과거 난민관련 위기가 닥칠 때마다 캐나다는 수용 난민 수를 재빨리 재조정하고 많은 인원수를 받아들였다. 

1990년대 말 코소보에서 5000명을 항공편으로 데려왔고,1972년 우간다에서는 5000명, 1979~1980년 베트남에서는 6만명을 받아들여 정착시켰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캐나다에 도착한 난민은 무려 120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하퍼총리가 취임한 2006년 이후로 난민 수용은 더 급격히 줄어 그 전해였던 2005년의 3만5775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3286명으로 줄었다. 

유엔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00년 난민수용 5위 국가에서 지난해에는 15위로 떨어졌다. 

오는 10월 19일 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하퍼는 캐나다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적 임무를 강조하면서도 최근 몇주일간의 난민 수용 요청은 걸러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출처:뉴시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정치
- 연방 정부, 내년 회계연도 '이전 지출' 3% 감축 계획 - 반면에, 노년층 홈케어 비용은 4년간 30억 달러 책정   각주 및 준부 정부들이 연방정부의 2017년 회계연도의 의료예산 감축안을 재고할 것을 주장하고 …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정치
과반 의석 확보…43세 당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 전망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19
정치
월요일인 19일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에서 보수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는 드물게 연속 네 번째 임기를 노리고 있으나 오히려 거의 10년에 가까운 그의 집권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장기 집권에 성공한 서방 지도자 중…
10-16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