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총선 선거전 2주째, 여야 3당 물고 물리는 난타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8-09 (일) 21:49 조회 : 59043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61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2주째로 접어든 9일 각지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나다 국민의 테러 온상국 여행을 전면 불법화하겠다고 공약하며 안보 문제 해결을 자임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자신만이 이슬람 테러분자들의 위험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테러 위험으로부터 캐나다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와에서 유세 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AP=연합뉴스)


그는 어떤 캐나다 국민도 테러 집단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여행할 권리가 없다면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이 지역을 방문하는 '테러 관광'에 대해서는 더욱 광범위한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관의 업무나 인도적 사유, 언론 종사자의 보도 목적 방문 등은 여행 금지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하퍼 총리는 여행 금지 대상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캐나다 공군이 참여하고 있는 연합국의 이슬람국가(IS) 격퇴 공습 지역인 시리아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하퍼 총리의 이날 공약은 다른 두 야당을 테러에 대해 미온적인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보수당의 책임과 신뢰감을 부각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현재 테러에 가담할 목적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안보사범으로 사전 검속해 처벌하고 있지만 새 입법안은 테러 온상국 여행 자체를 전면적으로 금지, 처벌하는 것이어서 인권 관련 논란이 예상된다. 

유사한 법안은 현재 호주가 도입 시행 중이다.  

좌파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토머스 멜케어 대표는 밴쿠버에서 유세를 하고 하퍼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면서 주택난 완화와 공공 인프라 확충, 소기업 감세 및 중산층 가족 혜택 확대 등을 다짐했다.


밴쿠버에서 지지자들에 연설하고 있는 토머스 멀케어 신민주당(NDP) 대표.


그는 "하퍼 정부를 교체할 경륜과 계획을 완비하고 있는 정당은 오로지 NDP뿐"이라고 보수당과 경쟁 야당인 자유당을 싸잡아 겨냥한 뒤 "총리가 되면 반드시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도 좌파인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오타와 유세에서 하퍼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난하는 한편 멀케어 NDP 대표의 최저임금 공약이 노동 기득권층만을 위한 허위라고 공격했다.


오타와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


그는 NDP의 최저임금제는 항공사나 금융기관 등 연방 법규로 규정된 근로자만 혜택을 받아 그 실상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고 "멀케어 대표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허황된 희망을 팔고 있다"고 힐난했다. 

트뤼도 대표는 "멀케어의 최저임금제로는 진정 최저임금으로 허덕이는 근로자들에게 한 푼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산층 감세를 위한 부자 증세안을 거듭 강조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중산층을 위한 경제 건설"이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