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저가항공사 포터,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들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5 조회 : 41514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8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큰 관심이 모아진다.

포터 항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일부 노선의 경우 기본요금에 해당되는 최저가 항공료을 제공하는 대신에 별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두 추가적인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하물을 부치는 것이나 좌석을 선정하는 등의 서비스에도 모두 요금이 추가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초저가 항공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포터 항공사의 최고 민항기담당이사인 마이클 델루스씨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저가정책은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것이다.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혹은 그밖의 다른 초저가 항공사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게 될 테인데 우리는 기본료를 낮추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가 항공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함에 따라 모든 업체들은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에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과 같은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여러 항공업체들이 가격에 민감한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본료를 낮추는 대신에 부가적인 서비스에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의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몇 주 전에는 웨스트젯이 운영하는 별도의 저가브랜드이자 초저가항공업체인 스웁(Swoop)이 운행을 시작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저가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혈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델루스씨는 그러나 포터가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이 결코 스웁의 시작에 대한 대응 때문은 아니라고 밝히며 “스웁은 우리의 직접적인 경쟁업체가 아니다. 물론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경쟁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방침은 단지 특정한 한 업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전체적인 항공사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순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새로 등장한 초저가 항공업체들 보다는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된 경쟁업체이고 웨스트 젯 역시도 어느 정도 포터의 경쟁업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G7 선진국들 중에서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초저가 항공사란 좌석배정과 기내수하물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기본요금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업체를 뜻한다.

포터 항공사는 초저가 항공사는 아니지만 새롭게 제공하게 된 기본요금 제도는 초저가 항공사의 요금과 매우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간주된다.

포터가 제공하는 요금은 최저가이지만 대신에 해당 요금은 승객의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데 예를 들어 승객이 여행일자를 바꾸거나 취소나 환불, 혹은 크레딧을 받는 것 등에 모두 제약이 따르게 된다.

기본요금을 지불한 승객은 오직 작은 핸드백이나 간단한 서류가방과 같은 한 가지 물품만 소지할 수 있으며 이보다 큰 물품을 가지고 탈 때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요금은 사전에 등록할 때에는 27.50달러, 그리고 공항에 도착한 뒤에 등록할 때에는 37.50달러이다.

포터 항공사는 현재 온타리오주의 Sault Ste. Marie와 서드버리, 그리고 티민스와 윈저를 왕복하는 노선에 대해 가장 낮은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델루스씨는 왜 해당 노선에만 최저가 요금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채 향후에 추가적인 다른 노선에도 해당 요금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