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뤼도 총리, 전국 10월 17일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선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42 조회 : 48009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7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최종 통과함으로써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국적인 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된 나라가 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마리화나의 소매가 허용되어도 각 주 정부와 캐나다 자치령 행정부가 판매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판매개시 날짜를 10월 17일로 정했다 "고 밝혔다.

그는 "10월 17일까지는 각 지역에서 운영할 대마초 판매점과 주 정부들이 운영하는 이메일 주문배달 시스템이 갖춰져 판매가 질서있게 잘 운영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에 걸쳐서 그 동안 범죄조직이 장악했던 마리화나 시장을 합법적 판매망이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마리화나의 전국적인 판매를 허용한 나라는 우루과이 뿐이며,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의 각 주 정부들은 판매 방식이나 법규는 나름대로 자율적으로 정하기 위해 작업중이다. 또 주 정부들은 마리화나 거래와 판매에 적용할 세부 조례도 마련해서 공표해야한다.

밴쿠버 원주민 출신의 법무부장관 조디 윌슨-레이볼드는 " 그동안 실패했던 마리화나 금지령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도매업에도 국가가 관여하는 등 혁신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0월 17일 새 마리화나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법규를 지켜달라며 "법은 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리화나 허용 이후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아직 대책이 준비되지 않은 것도 많다. 예컨대 마리화나를 피운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을 경찰이 어떻게 검사할 것인가, 각종 마리화나 범죄에 대한 대책과 집에서 대마초를 키우는 것은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

캐나다의 퀘백주와 마니토바 주에서는 연방정부가 개인이 마리화나를 한 가구당 4 그루씩 기를 수 있게 허용했음에도 이미 집에서 심어 기르는 것을 주 법으로 일절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각 주 정부는 자율적으로 법을 정할 수 있고, 주민들이 그 법을 위반하게 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는 이 법이 완전히 시행되고 마리화나가 자유화되기 전까지는 과거의 마리화나 유죄범들에 대한 사면은 정부차원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