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주택공사, 국내 부동산시장에 위험성 많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18 조회 : 57825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6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공사는 젊은 층의 인구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으며 또한 가구당 가용소득이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기조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봅 듀건 수석경제학자는 “캐나다 전반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가 상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와 밴쿠버, 그리고 그 인근 지역의 도시들에서 관측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 현상이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는 명백하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매 분기별로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강한 경고의 내용과 더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주목된다.

모기지주택공사는 15개 시장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빅토리아와 밴쿠버 사스카툰, 해밀턴, 그리고 토론토 지역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과다건축과 가격거품, 부동산시장과열, 가격폭등 등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보고서는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함으로써 부동산판매시장은 물론 임대시장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정책으로 인해 지난 2달 동안 집값이 하락하고 판매량이 감소된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토론토 인근지역의 부동산을 외국인이 구입할 경우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고 또한 임대주택의 규정을 강화시키는 등의 새로운 조치를 4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듀건씨는 토론토 역시도 외국인 취득세 제도를 먼저 도입한 밴쿠버와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밴쿠버의 경우 확실히 외국인 구매자의 수를 줄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취득세가 도입되기 전에 10퍼센트에 달했던 외국인의 비중이 4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밴쿠버는 주택공급량이 제한된 반면에 지역경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집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며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역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부동산 시장을 위험에 빠트리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금리의 상승이라고 강조했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으로 주택관련 보고서를 작성해왔다고 언급하며 7월에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자신들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7월 12일에 기준금리를 0.75퍼센트로 0.25퍼센트 상향시켰으며 시중은행들은 즉시 프라임 금리를 동일한 폭만큼 상승시켰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은행들이 모기지이자율을 인상할 것이란 사실을 이미 예측했다”고 지적하며 모기지주택공사는 금리가 올해에 0.75퍼센트 상승할 것이란 전망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 및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영향  - 밴쿠버 10월 부동산 거래량, 38,8%나 감소해  - 10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9월 비해 소폭 하락 국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이끌던 밴쿠…
11-17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