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국내 유학생 숫자, 역대 최다 기록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06 조회 : 61650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5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으로 인해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들의 발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내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의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 소재 콩코르디아 대학의 알랜 쉐퍼드 총장은 “소위 일컷는 '트럼프 효과'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유학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며 현재 워털루 대학과 토론토 대학에 지원한 앤킷 사제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로 미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미국 유학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학생 증가현상은 단순히 트럼프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미국의 정치적 상황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더욱 클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메디 제프(18)의 경우 캐나다 대학의 등록금이 버몬트주 내의 대학들과 비교해 저렴한 것을 알고, 올 가을학기부터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는 “미국의 대학들과 비교해 학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해변과 스키 리조트들의 주변환경이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졌다”고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학생의 유입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전체 유학생 통계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지만, 각 대학 입학 관리부서에 따르면 올해 유학생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인도, 터키, 중동 국가의 유학생들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에게는 미국에 비해 저렴한 학비가 캐나다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다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 비해 2배에 가까운 학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 비교해 학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 루니 약세로 인해 미국과 비교해 26%에 가까운 절감효과가 있어 유학생들의 발길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미국 휴스턴 출신의 낸시 고로시는 뉴욕 소재의 홉스트라 대학과 몬트리얼의 콩코르디아 대학을 서로 저울질 하던 중 1년 학비가 무려 배 이상 차이나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경우이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유학생 러시로 인해 이민자들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학생 대부분이 국내의 의료보험제도와, 안전한 치안 상태, 자연환경 등을 꼽으며 이민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이민 통계에 따르면, 유학을 통한 국내 이민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fb6f4179950704382f2929e040348a36_149635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사회/문화
모르몬교에서 분리된 교단의 전 교주 2명이 캐나다에서 일부다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피고인 윈스턴 블랙모어(60)는 25명 여성과 결혼해 145명의 자녀를 뒀다. 제임스 올러(53)는 5명과 결혼했으며, 자녀…
07-29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사회/문화
산사태 피해 가능성, 일부 지역 대피령 선포 대홍수 발생 원인,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녹은 눈 오카나간 지역이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피해 가능성이 있는일부 지역 주민들…
05-20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