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보수당 새 대표, 앤드류 쉬어 선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2 (금) 23:54 조회 : 41109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5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앤드류 쉬어 의원이 13차례나 투표가 시행될 정도로 전개된 치열한 선거전 끝에 강력한 경쟁자였던 맥심 버니어 의원을 누르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5b94fbf7ee6005d13438fb8332e2ba2b_1496278

특히, 그는 과반을 가까스로 넘는 50.95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함으로써 그 전까지만 해도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던 버니어 의원을 불과 1.9퍼센트 차이로 누르고 아슬아슬하게 승리함으로써, 캐나다 연방의 제1야당 대표직을 수행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사스카츄완 주 소속 연방의원(MP)이기도 한 쉬어 신임대표는 불과 38세의 젊은 나이에 스티븐 하퍼 전 보수당 대표의 뒤를 이어 지난번 총선에서 참패한 보수당의 재건을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 받게 됐다.

이번 투표 결과는 매우 뜻밖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전까지 시행됐던 12차례의 투표에서 모두 버니어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니어 의원은 최종 결선투표에서 49.05퍼센트라는 과반수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로 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쉬어 신임대표는 “참으로 대단한 투표전이었다”고 말하며, 버니어 의원을 비롯한 다른 보수당 당대표 경선 출마자들에게 감사의 의사를 밝혔다. 

버니어 의원은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실망의 뜻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쉬어 대표는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자들이 보여준 희생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며, “다른 후보자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 후보들 모두 열정을 갖고 선거전에 임해왔다. 나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2019년 연방총선에서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예선 투표에서 버니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퀘벡주에서 불과 48퍼센트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그친 반면에, 쉬어 대표는 퀘벡에서만 무려 47퍼센트나 되는 예상을 깬 높은 득표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니어 후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원칙에 충실할 것이며, 또한 보수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버니어 후보는 “나는 경쟁을 좋아한다. 이번 경선은 위대한 경쟁이었다”고 말하며, “나는 앤드류 대표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맞는 멋진 선거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박빙 승부를 통해 가까스로 대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쉬어 당수가 앞으로 당을 이끄는데 힘이 부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우려를 의식하듯 쉬어 신임대표는 “보수당은 당원들 모두의 것이다. 우리는 보수당이 분열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절대로 보수당이 분열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로 통합될 때 승리할 수 있다”고 외치며 당의 단합을 호소했다.

예선 투표 결과, 디팍 오브라이 후보와 앤드류 색스톤 후보, 릭 피터슨 후보, 케빈 오리어리 후보, 크리스 알렉산더 후보, 스티븐 블래니 후보, 그리고 리사 레이트 후보가 일찌감치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선 1차 투표에서 피에르 레뮤 후보와 켈리 리히트후보, 그리고 마이클 총 후보가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총 259,000명의 투표권이 있는 당원들 중에서 132,000명이 우편투표의 접수마감일인 지난주 26일까지 투표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사회/문화
모르몬교에서 분리된 교단의 전 교주 2명이 캐나다에서 일부다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피고인 윈스턴 블랙모어(60)는 25명 여성과 결혼해 145명의 자녀를 뒀다. 제임스 올러(53)는 5명과 결혼했으며, 자녀…
07-29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사회/문화
산사태 피해 가능성, 일부 지역 대피령 선포 대홍수 발생 원인,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녹은 눈 오카나간 지역이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피해 가능성이 있는일부 지역 주민들…
05-20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