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앨버타주, 각종 부작용 유발하는 '서머 타임' 폐지 논의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45 조회 : 29418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39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12일(일)부로 올해의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이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여느 때처럼 서머타임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도 일었다.

매년 이 시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며, 그 결과로 교통사고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서머타임은 1916년에 서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것인데, 그 주요 목적은 에너지 절약이였으며, 또 야외 노동 시간이 많은 농업계가 특혜를 누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무엇보다 제도의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며 단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CBC의 작년 3월 조사에서는 응답자 52%가 '폐지를 지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손꼽는 이유는 교통사고 증가와 수면 시간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 노동 인구의 생산력 감소, 그리고 휘발유 사용량 증가 등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여러 집계를 통해 그 영향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운전자들의 반응 시간이 늦어진다고 봤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앰닛 산두(Amneet Sandhu) 교수는 "규칙적인 취침 시간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는 것은 몸 안에서도 다양한 해를 끼친다"며, "서머타임이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월요일에 접수되는 심근경색 환자가 평소보다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론을 수용해 앨버타주와 미국의 워싱턴 주,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주 등이 서머타임 폐지를 논의 중이다. 

모두 BC주와 이웃한 북미 서부 지역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서머타임 폐지를 확정지을 경우, BC 주의 여러 업계와 기업들은 이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BC 주정부는 서머타임 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제도가 만들어진 이유인 '에너지 절약' 이외에도 '소비 활성화'라는 장점 때문이다.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쇼핑 외 다양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 북미에서는 새스캐처완과 미국의 아리조나, 하와이 등 3개 주만이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하지 않는 주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영화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 사망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안전청(WorkSafeBC)은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의 사망 사고가 매우 비정상…
08-25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