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050년엔 GDP 구매력 기준 17위에서 22위로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3 조회 : 46956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3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5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나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2050년이 되면 캐나다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PWC는 2월 중순에 발표된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50년이 되면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 경제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들인 파키스탄과 이집트는 이탈리아나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PPP)를 토대로 이와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해당 보고서에서 나타난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2050년이 되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는 전망이다.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에 의하면 현재 캐나다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030년이 되면 18위로 한단계 물러나고, 2050년이 되면 22위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이집트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상승하고, 파키스탄이 16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의 위상이 현재보다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3조1천억 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PWC의 전망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보고서의 기준으로 삼은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보다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장환율(MER)을 적용한 기준으로 할 경우, 이집트의 경제규모는 현재 미화대비 3,400억 달러에 불과하고 파키스탄은 2,840억 달러에 그치기 때문이다.

만일 MER을 기준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2016년을 기준으로 경제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17위가 아니라 10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MER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17위로 하락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18위)나 파키스탄(19)보다는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PWC는 장기적인 흐름으로 볼 때 PPP가 보다 더 정확한 기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공업국가들 중에서 위상이 하락하는 나라는 캐나다뿐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PWC에 따르면, 현재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경우에는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에 뒤쳐진 4위로 위상이 추락하게 되며,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도 신흥 경제개발국인 브라질과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에 따라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신흥경제개발국들이 인구의 증가로 인해 큰 동력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들이 젊은이들을 위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는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일부 신흥국가들의 경우 발전과정에서 도태되고 또한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들은 청년인구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의 확장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인근 지역에서 29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졌다. 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사고 비행기는 안개가 끼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퀘벡 동쪽에 있는 마들렌느 섬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추락했…
03-29
정치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중산층 지원 늘려…야당선 "무모한 지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집권 첫 예산으로 대규모 적자 재정을 편성,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빌 …
03-23
경제
외환전문가집단 2017년 2분기 75.18센트까지 회복 전망 캐내다 달러 역사상 지난해 가장 빨른 가치하락을 기록한 이후 대부분의 외환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이번달 들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가치가 연말까…
03-03
경제
유가가 바닥 없는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캐나다의 석유·천연가스 업계도 시설 투자 축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탓에 오히려 캐면 캘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산 노력…
01-26
경제
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
01-18
사회/문화
CBC뉴스 The Calgary Eyeopener에 의하면 이상기온현상으로 눈이 없는 동부를 탈출하여 스키를 즐기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서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키산맥이 있는 BC주와 알버타주의 많은 숙박…
12-21
정치
과반 의석 확보…43세 당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 전망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19
정치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and Mail)'…
09-09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