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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포트 맥머리' 대화재로 인해, 작년 보험청구액 사상 최고49억 달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13 (금) 19:27 조회 : 4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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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금 청구신청액이 사상 최고액인 4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원인은 바로 지난해 5월에 앨버타주의 포트 맥머리를 강타했던 초대형 들불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국에 의하면, 이러한 액수는 불과 일년 전인 2015년의 32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건조한 겨울과 봄철 날씨로 인해 초여름에 앨버타주에 평년보다 많은 수의 들불이 발생했는데, 특히 오일샌드 산업의 심장부인 포트 맥머리에는 사상 최악의 초대형 들불이 발생하여 8만 명 가량의 주민들이 강제로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보험국에 따르면, 해당 들불로 인해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총 피해규모는 3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지난 2013년에 역시 앨버타주에 큰 피해를 남겼던 대홍수의 보험금 지급액보다도 두 배 이상 많은 액수이다.

당시의 홍수피해 역시도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형 자연재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주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슬레이브 레이크 지역에서 들불이 발생하여 총 7억 달러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포트 맥머리 시청 관계자들은 들불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방안을 아직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들불은 포트 맥머리의 북부까지 확산됐을뿐 아니라, 주요 오일샌드 공장을 둘러싸기까지 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정유시설이 폐쇄되어 앨버타주 뿐 아니라, 국내 경제 전체에도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주었다.

화재가 가장 세력을 떨칠 때에는 대략 하루에 100만 배럴 분량의 오일샌드 제품이 생산되지 못했는데, 이는 앨버타주 전체에서 생산되는 총 비투멘(역청)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포트 맥머리 대화재는 또한 정부와 민간기관들로 하여금 어떻게 화재의 위협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벌이도록 만들었다.

보험국의 돈 포거론 회장은 “캐나다인들은 불가피한 자연재해가 닥칠 경우,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자연재해를 예방하거나 진압, 복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지난 수십 년 동안에 걸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간 평균 지출액은 1970년대에만 해도 4천만 달러 정도 수준을 기록했지만, 90년대에는 1억 달러로 크게 뛰어올랐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연방정부가 재난 대비를 위해 사용한 총 예산은 1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는데, 이 액수 중 상당부분이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의 심각한 홍수사태 때문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및 들불이 증가하는 것은 비단 앨버타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비씨주 역시도 최근 몇 년 동안에 산불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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