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내년 이민 쿼터, 올해 수준 30만 명으로 동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4 (금) 23:22 조회 : 52527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19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
지난해 총선 당시 이민 확대를 약속한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반 이민정서를 우려해, 내년도 새 이민자 유치 정원을 올해 수준인 30만 명으로 동결했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월요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 평균 26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였다”며, “올해엔 시리아 난민 수용에 따라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내년엔 목표정원을 30만 명으로 묶었다”라고 발표했다.

특히, 난민 정원을 줄이고 대신 경제 이민부문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난민은 올해 5만 5천 8백명에서 4만명으로 축소되며, 반면 숙련인력 등 경제 이민부문을 통한 새 이민자는 16만6백 명에서 17만2천5백 명으로 늘어나, 총 이민 정원의 57.5%를 차지하게 된다.

'가족 재결합' 부문의 정원은 올해보다 4천 명 늘어난 8만 4천 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여름 전국을 돌며 이민정책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주관해온 맥캘럼 장관은 수차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해 새 이민자를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며, 이민 문호 확대를 시사한바 있다. 

또, 정부 산하 경제자문 위원회와 경제 전문가들 및 이민 옹호단체들도 “이민 정원을 크게 늘려 한해 45만 명선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자문위는 최근 건의안을 통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오는 2030년까지 이민쿼터를 한해 45만 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맥캘럼 장관의 이번 동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반이민 정서가 예상보다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발을 우려한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경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이민자만 늘려서는 안된다”며, 반이민정서를 드러냈다.

일부 자유당 의원들은 지역구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친이민 정책’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전문변호사 '찬탈 데스로지스'는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자유당 정부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이민 옹호단체 관계자는 “공청회 과정에서 이민 정원을 최소한 캐나다 총인구의 1%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맥캘럼 장관도 이에 동의를 표했었다”라며, “그런 기대를 깬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 30만 명의 이민정원은 총 인구대비 0.86%에 해당한다.  

이같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을 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정원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며, “더욱이 현재 이민심사 대기자가 밀려있어, 한번에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baf618d9542df1fa904bb925995e6bee_1478101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