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녹색 재활용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말 시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04 조회 : 36618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1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의 사회자였었고, 캘거리의 인구는 아직 100만 명이 되지 않았었다.

캘거리시가 몇몇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험한지 5년이 지난 내년 2017년에 - 시의회에서 '그린 카트(green cart)' 프로그램 논의가 제기된지 10년도 넘은 - 마침내 녹색 쓰레기통이 캘거리 전역의 각 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그린카트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위원회는 시의회에 3가지 개정 문구를 제안하였고, 이제 쓰레기 및 재활용에 대한 개정 규칙에는 '퇴비 가방(compostable bag)'과 '음식 및 야드 쓰레기(food and yard waste)' 등의 용어가 포함되었다.

시당국에 따르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및 야드 쓰레기는, 1가구 주택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 쓰레기에서는 39%, 비즈니스 업체나 공업 쓰레기 가운데서는 2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많은 작은 도시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캘거리의 그린카트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9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행령에는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벌금 부과를 허용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 시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방법'이며, 주민에 대한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만약 의원들이 바뀐 개정안을 승인 하면, 대부분 사항은 2017년 11월1일부로 전면 시행될 것이다.

시당국은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나뭇잎, 고양이 모래, 애완동물 털, 폐지 등을 녹색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트'와 관련된 정보들]

- 250 달러: 쓰레기를 적절히 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개정된 법률에서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3: 2017년에 캘거리 주민들의 쓰레기통 은 3개가 될 것이다. 검정은 쓰레기, 파랑은 재활용, 초록은 유기물 쓰레기용 이다.

- 227,500: 매년 22만7천5백 톤 정도의 아주 많은 유기물 쓰레기들이 현재 캘거리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 40: 그린카트의 시험단계에 참여한 40% 주민들의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 6.5 달러: 2018년 초부터 각 가정에 매달 그린카트 수거비 6.5 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은 지난달 의회에서 표결 통과됐다. 

- 30: 캘거리 매립지에 현재 더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30년치 정도이다.

- 30.6: 전면 시행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3천6십만 달러가 될 것이다.

0ffed7e7cc2223926217b4da0daaeeff_1477512
[그린 카트 투입 가능 품목의 예: 각 가정은 그린 카트, 그린 양동이 1개씩과 퇴비용 쓰레기 봉지들을 최초 1회 지급 받게 된다. / 단, 투입 금지 품목(비닐 봉지, 음식물 및 음료수 포장재, 기저귀, 부직포 물티슈)]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이번 여름 '캘거리 스카우트 그룹'이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 잼보리(Jamboree)를 위해 전세계로부터 온 다른 그룹들과 함께 했다. 17살인 '니콜 도란'과 '로버트 마쉘'은 지난 7월 말, 13명의 청소년과 리더로 이루어진 …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전에 몇 초 동안 체크를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사회/문화
앨버타 대학(U of A)의 최신 연구 결과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당신이 아주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런 결혼생활을 자랑삼아 떠벌리지 않을 것 입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더 좋은 인간관…
08-19
사회/문화
이번 같은 습한 여름 날씨에서는, 캘거리 시내의 많은 나무들이 세균성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캘거리 시당국은 시민들에게 이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우박이나 비 등으로 인한 습한 날씨 이…
08-19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사회/문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연극용 대본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가 발간과 동시에 이틀 만에 서점에서 2백만부 이상이 팔렸다. '위클리'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만에 68만부 이상이 …
08-12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사회/문화
도둑 맞은 보행 보조기를 되찾은 후, 헨리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두 살 아들 '헨리'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 가족이, 아들의 보행 보조기구를 도난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게 되…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사회/문화
'플로렌스 디어(Florence Diehl)' 할머니는 지난 8월 2일 화요일, 한 세기 동안 온전한 정신과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지키며 100살이 되었음을 축하 받았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에서 …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2일 새벽 3시경, 캘거리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심각한 사상자를 야기한 충돌사고와 관련하여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및 그로 …
08-11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