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밴쿠버 외국인 특별 취득세 영향, 캘거리 부동산 반등 가능성 높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23 (금) 09:15 조회 : 78507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1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격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의 가격이 최소한 10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온은 지난 13일 화요일,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다운페이의 기준을 높이고 또한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특별취득세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확실히 밴쿠버의 단독주택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비씨주의 경우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집값의 하락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급격한 부동산시장 붕괴는 없을 것이며, 대신에 매우 건전하고 완만한 폭의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부족한 주택용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미 평균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뱅크 오브 어메리가 메릴 린치 소속의 캐나다와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에마누엘라 에네나저'는 저금리가 장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큰 위험이 닥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비씨 주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토론토와 같은 다른 지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시장의 왜곡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따라서 연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에네나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부동산 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바로 '경제 성장률'이라고 말하며,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보다는 금리인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에 발표된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8월의 고용상황이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실업률이 늘어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자리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의 국내 GDP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연방 중앙은행은 이러한 성장세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 
R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데스자딘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이처럼 단순히 밴쿠버 한 도시의 상황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경제상황과 관련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기업인 '소더비스 캐나다(Sotheby’s Canada)'사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동사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은 “판매량이 향후에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정부의 새로운 취득세 제도가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 것인지를 관망하기 위해 주택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거래는 냉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또한 외국인 취득세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인 투자자들이 임시로 밴쿠버 이외의 다른 지역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토론토와 몬트리얼, 그리고 캘거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8913b6a53a86f2182eb2c4eaffe7bcb_1474540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정치
- 연방 정부, 내년 회계연도 '이전 지출' 3% 감축 계획 - 반면에, 노년층 홈케어 비용은 4년간 30억 달러 책정   각주 및 준부 정부들이 연방정부의 2017년 회계연도의 의료예산 감축안을 재고할 것을 주장하고 …
10-21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사회/문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 피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단체인 우량기업협회가 온라인 사기 피해 실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사례의 …
10-21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