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가계 부채 및 체납율' 큰 폭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55 조회 : 66918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07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0일 수요일, 국내 2대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인 '트랜스 유니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제외한 지난 2분기 평균 소비자 부채는 2만1천850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9%가 증가했으며, 체납율은 2.72%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부채율(모기지 제외)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6%와 4.6%증가했지만, 체납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반면, 오일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는 큰 폭의 부채 상승률을 보였다.

5dba5f8714d59c398815ec0ec67d5415_1471141
[그래프. '전체 자산 대비 부채비율(하늘색, 왼쪽 기준선)' & '가처분 소득 대비 신용 부채(파랑, 오른쪽 기준선)', 1990년~2016년 1분기 / 자료: 연방 통계청 사회경제 데이터 베이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위기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와 BC주가 건실한 부채율을 보이는 반면, 특히 대형 들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앨버타주의 경우 체납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온타리오주와 BC주의 경제가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득 대비 가계부채는 여전히 위험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1%감소한 165.3%를 기록해, 캐나다 국민 1인은 세후 소득 1달러 당 1.653달러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부진이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9일 화요일,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낙관과 비관적 시각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응답자들의 48%가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고 답했으며, 48%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비관적인 시각이 50%로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타리오주 서드버리를 방문한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제의 예상 성장치가 7차례나 하향 고시됐다”며, “캐나다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봄 첫 예산안에서 중산층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사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 반짝 성장세를 보인 이후,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국면에 빠져 있다.
지난 7월 한달사이 전국에 걸쳐 정규직이 7만1천2백개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6.9%로 높아졌다.
한편, 모노 장관은 지난 6월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와 합의한 국민연금제도(CPP) 개편안과 관련, 현재 시행내역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안을 마무리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개편안은 연금 지급액과 불입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모노 장관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젊은층들이 은퇴 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올 가을 연방의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2019년부터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