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페이데이 론(Payday loan), 캘거리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집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8 (목) 22:57 조회 : 39120
글주소 : http://query.cakonet.com/b/B04-102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페이데이 론 회사들이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는 것이다.

캘거리에는 50여개의 페이데이 론 영업장이 확인되었는데, 이 중 36%에 해당하는 16개의 지점은 가난한 지역인 T2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 11개 지점들은 국제 거리라고 알려진 17 에버뉴 사우스이스트에 위치해 있다.

맥클린(Mclean) 장관은 정부는 페이데이 론이 저소득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페이데이 론 지점드은 매우 쉽게 에 띄어요. 저는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것들은 한편으로 그 지역에서의 금융과 은행의 부진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라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페이데이 론 협회의 대표 토니 어윈(Tony Irwin)은 정부가 페이데이 론을 가난한 자에 대한 '약탈'이라 묘사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우리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경쟁력이 있으며, 인기 있는 거리에 점포를 위치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캘거리의 T2A지역에 가게가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 그것은 은행들과 신용조합들이 그 지역을 떠나서, 현재 그곳의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페이데이 론은 다른 금융 기관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이고, 허가된 사업입니다." 어윈은 말했다.

"캘거리의 저소득층 지역에 페이데이 론 사업이 확산되는 것은, 설립에 관대한 법과 주로 낮은 신용등급인 사람들에게 은행거래 옵션을 제공하지 않은 탓에 은행과 신용조합들이 떠난 것 때문이며, 이 모든 것은 앨버타주의 새로운 법과 캘거리시의 새로운 규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국제 거리에 있는 '비즈니스 재활성화 구역(BRZ: Business Revitalization Zones​)'의 임원인 앨리슨 카림 믹스위니(Alison Karim-Mcswiney)는 400미터 규칙이 페이데이 론 업체들에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나갈 때까지는 그 거리에서 페이데이 론을 영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곳 어디로든 점포를 확대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어요."라고 그녀는 말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사업대상이 절실히 단기 대출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고 있어요. 이것은 사실상의 약탈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페이데이 론 지점의 약 78%(50개중 39개)가 평균 가구 소득이 앨버타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되풀이 되는 현금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기에, 캘거리에 있는 일부 페이데이 론은 폐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정부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낮은 상환율로 이 여파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니 맥클린(Stephanie Mclean)은 일부 페이데이 론 지점들이 정부의 새로운 법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페이데이 론 협회의 대표 토니 어윈은 소득이 없다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앨버타 주의 움츠러든 경제로 인해 이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맥클린에 따르면 퍼스트 캘거리(First Calgary)나 서버스(Servus)와 같은 신용조합에서 페이데이 론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해법 중의 하나라고 했다.

캘거리의 가장 가난한 지역의 대표 의원인 안드레 샤벗(Andre Chabot)은 캘거리와 앨버타주의 법 제정이 부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얼마나 도와줄지 확인하는 데만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가 대안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큰 댓가를 치르더라도 부채의 악순환에 대한 법을 제정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69603
[앨버타에는 30개 이상의 페이데이 론 회사가 220개 이상의 지점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윌리엄 브래디(William Brady, 사진)는 고이율을 낮추는 것이 빈곤층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 CBC]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사회/문화
캐나다의 한 80대 여성이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찾았다. 메리 그램스(84)는 며느리가 앨버타주 아미나에 있는 105년이나 이어져 온 가족농장의 밭에서 캐낸  당근 중 한개가 이 반…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연방 장관 우려 표명, 공동 노력 절실 제인 필포트(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이 밴쿠버 지역의 '아편 유사제(opioid)' 오용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포…
06-17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사회/문화
산사태 피해 가능성, 일부 지역 대피령 선포 대홍수 발생 원인,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녹은 눈 오카나간 지역이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피해 가능성이 있는일부 지역 주민들…
05-20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